성황리 속에 언론시사회를 마친 후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웜 바디스’가 이번주 개봉을 앞둔 가운데 4분에 달하는 본편 인트로 영상을 전격 공개한다. ‘웜 바디스’는 무기력하게 살아가던 좀비 R(니콜라스 홀트)이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 줄리(테레사 팔머)를 본 후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하는 사상 최초, 좀비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화이트데이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는 물론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 상영예정영화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올 봄 놓쳐서는 안 될 필수 관람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좀비 R의 하루를 담은 이번 영상은 자신에 대한 소개부터 다른 좀비들의 특징까지, R이 직접 나레이션으로 설명하는 방식이 눈길을 끈다. R의 하루를 통해 영화 속 좀비들의 외적인 모습부터 그들의 습성, 진화 단계까지 좀비들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것.
특히 R은 무기력한 좀비들 사이에서 좀비로 변하기 전 활기 넘쳤던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하고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으로 그가 다른 좀비들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동료 좀비 M과 그들만의 언어로 대화하는 등 곳곳에 숨겨져 있는 유머 코드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니콜라스 홀트의 모습은 사랑스러운 인간소녀 줄리와 함꼐 펼쳐나갈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특히 이번 영상은 지난 3월8일 네이버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16,000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고있다. 오는 14일 개봉.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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