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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김수로-김민종-이종혁 "'신사의 품격' 호흡 최고"

입력 : 2012-06-22 15:07:46 수정 : 2012-06-22 15: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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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신사의 품격’ 꽃중년 4인방이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했다.

 22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센터에서 ‘신사의 품격(김은숙 극본, 신우철 연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장동건, 김하늘,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이 참석했다.

 극중 독설이 특기인 건축사 김도진 역의 장동건은 “NG를 다들 많이 내는 편이다. 대사도 많고 재밌는 장면이 많다보니 웃음을 참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하지만 즐거운 NG라 현장분위기에 도움이 된다”며 “남자 넷이 모여서 찍을 때가 재밌다. 특히 극의 전개와 상관없이 에피소드 촬영을 하는 프롤로그를 찍을 때가 가장 즐겁다”고 현장분위기를 설명했다. 

 남자답고 정의로운 ‘순정마초‘ 임태산 역의 김수로는 “성격적으로도 잘 어우러지고 관심사가 비슷하다보니 작품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 단 한 번도 충돌도 없었다”며 “체력적으로 힘들 때는 서로 전화 통화나 문자를 한다. 연인같이 촬영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해왔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따뜻하고 사려 깊은 변호사 최윤 역의 김민종은 “현장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 함께 살고 싶은 정도다”라며 “장동건 씨가 혼자 촬영하는 날이 있었다. 저와 김수로 씨는 새벽 3시까지 가면 됐는데 그냥 촬영장으로 갔다. 이종혁 씨도 불러서 일찍 현장으로 갔다. 좋은 느낌을 전파해주고 기를 불어 넣어주고 싶었다. 우리끼리 하는 이야기지만 ‘신사의 품격’이 시즌제 드라마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낙천적이고 잘 노는 ‘사고뭉치 바람둥이’ 이정록 역의 이종혁은 “항상 재밌고 넷이 모이면 피곤한 줄 모르고 하고 있다”고 밝히며 “출연진들이 내가 평상시 모습과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는데 저는 원래 역할에 금방 몰입이 되는 편이다”는 능청스러운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가 상승하면서 현재 주말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50분 SBS에서 방송.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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