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역 더 베네치아 웨딩홀에서 지인들만 불러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기적적으로 만나서 결혼하는 과정을 그린 ‘미라클(Miracle)’이라는 콘셉트 하에 얼마 전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어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웨딩 촬영은 그동안 10년이상 교제하면서도 한번도 못한 프러포즈를 마로가 직접 준비하면서 색다른 촬영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든 촬영 및 웨딩을 진행한 프로비아 스포사 관계자는 “이번 촬영하면서 프러포즈 할 때는 마로씨가 파라씨 앞에서 자신이 그동안 못했던 말들을 직접 편지로 써서 읽어주었는데 처음부터 너무나 감동적이라 본인들도 눈물을 흘렸지만 옆에 있던 촬영 스태프들까지 눈물을 흘렸을 정도였다“고 전했다.
마로는 현재 한국문단 홍보대사 및 자문위원이면서 심신, 여행스케치, 마로니에 프렌즈 및 마로니에 걸즈, 전원석 등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마로니에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다. 현재 두사람은 마로니에 프렌즈로 ‘미라클’이라는 신곡앨범을 발표, 활동 중이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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