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결혼식에는 정선희-안재환 부부, 이승기, 윤정수, 이윤석, 홍록기, 스윗 소로우, 박준형-김지혜 부부, 조정현, 이루, 김효진, 강호동, 조영구, 임하룡, 박정아, 박혜경, 김용만, 김원희, 채연, 강인, 지상렬, 박경림 부부 등 연예계 동료들이 참석했다.
특히 결혼식에는 유재석,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 하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결혼식 사회를 맡고, 나머지 멤버들은 각각 준비한 축하곡을 불러 식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띄웠다. 나경은 아나운서와 교제 중인 유재석은 이날 부케를 받기도 했다.
유재석과 정형돈은 결혼식 전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하지만 신부가 아깝다. 박명수가 땡 잡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 박명수는 신곡 ‘바보에게… 바보가’를 최초로 선보이기도 했다. 이곡은 신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으로, 박명수가 직접 결혼식장에서 신부에게 노래를 불러줬다.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사진제공=라엘웨딩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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