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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현대 N 페스티벌 타이어 제조사 부문 3연패

입력 : 2026-11-02 17:16:45 수정 : 2026-11-02 17: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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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국내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 eN1 클래스에서 3년 연속 타이어 제조사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6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을 마치고 타이어 제조사 부문 챔피언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2024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이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은 eN1 클래스에 출전한 선수들이 각 라운드에서 획득한 점수를 제조사별로 합산해 결정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금호 SL모터스포츠, 이레인 모터스포트, 웬스 인제 포디엄 레이싱 등 3개 팀을 후원하고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했다. 이들 팀의 시즌 누적 포인트를 바탕으로 제조사 부문 1위를 차지했다.

 

eN1 클래스는 고성능 전기차를 기반으로 경기를 치른다. 전기차는 높은 차량 중량과 강한 순간 토크 등으로 반복적인 가속과 제동 과정에서 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이 크다.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를 공급해 고속 주행과 급제동 상황에서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3년간 eN1 클래스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향후 전기차용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 경주 환경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제품 연구개발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현대 N 페스티벌 최상위 프로 클래스인 ‘금호 N1’에도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올해 출전 차량에는 마른 노면용 ‘엑스타 S700’과 젖은 노면용 ‘엑스타 W701’을 공급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도 2년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8개 라운드에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이 모두 우승했다.

 

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전기차를 비롯한 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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