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3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
박혜정은 18일 제주 사리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전 역도 여자 일반부 86㎏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8㎏, 용상 166㎏, 합계 294㎏을 들었다.
전국체전 역도 종목은 합계 기록으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 용상, 합계 각 부문에 메달이 걸려 있다.
박혜정은 인상에서 임정희(완도군청·127㎏), 용상에서 김효언(경상남도청·165㎏), 합계에서 김효언(287㎏)을 제치고 세 부문에서 금메달 3개를 손에 넣었다.
지난 2024년 제105회 대회부터 이어진 3연속 3관왕으로, 2023년 제104회 대회에선 인상에서 은메달에 그쳤다.
박혜정은 지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인상 133㎏, 용상 167㎏, 합계 300㎏으로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 61㎏급 경기에선 안시성(광주광역시청)이 인상 97㎏, 용상 118㎏, 합계 215㎏, 여자 86㎏급에선 김수현(울산광역시청)이 인상 112㎏, 용상 144㎏, 합계 256㎏으로 박혜정과 마찬가지로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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