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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신기술 200여건 전시

입력 : 2026-10-18 10:16:52 수정 : 2026-10-18 11: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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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경로 자동 생성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현대차 제조SI기술개발2팀 이인환 책임매니저. 현대차그룹 제공
로봇 경로 자동 생성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현대차 제조SI기술개발2팀 이인환 책임매니저.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인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6’(E-FOREST TECH DAY 2026)을 열고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oftware Defined Factory, 이하 SDF)으로의 전환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 제조솔루션본부 및 협력사가 개발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기술 전시 행사로 올해로 7회차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10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3일간 현대차·기아 의왕연구소에서 열린다. 올해는 ▲SDF 추진 기반 기술 ▲자율화/자동화 기술 ▲에너지 설루션 ▲미래 모빌리티 등의 주제로 200여 건의 제조 신기술을 전시해 현대차·기아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력을 선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해 SDF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일된 데이터 수집 및 관리 체계와 공통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제조 현장에 필요한 설루션을 개발·확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초점을 두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SDF 추진 기반 기술’ 분야에서 품질 시스템 등 SDF 기술 구축 현황을 소개하고 표준화된 기술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외 공장에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SDF 추진 방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현대차·기아는 현실과 똑같은 가상공간에서 실제 공장 설비와 연동해 시뮬레이션을 실행함으로써 문제가 발생하기 전 가상공간에서 미리 검증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전시한다. 아울러 ▲데이터 조회·해석 ▲제조 노하우 검색 ▲설비 매뉴얼 제작 등 공장 업무에 특화해 개발한 AI 에이전트(사용자의 요청이나 의도를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탐색·분석해 작업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를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다.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는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제조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립 및 검사 자동화 기술을 조명한다.

 

현대차·기아는 기존 외부 전문 업체들의 시스템을 이용했으나 완성차 품질 향상을 위해 해당 외관 검사 기술을 개발했으며 향후 국내외 공장에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기아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새로운 성형 기술과 설계 데이터만으로 금형 없이 형상을 구현하는 적층 제조 기술을 선보이고 에너지 설루션 분야에서는 친환경 공장 운영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행사에선 신제조기술 발표 대회 및 협력사 세미나도 진행된다. 신제조기술 발표 대회에서는 글로벌 생산공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신기술 사례를 공유한다. 협력사 세미나는 협력사들과 함께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협업 방안들이 논의되는 행사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력사 세미나에서 ▲피지컬 AI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 ▲제조 AI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를 진행해 산업 전체의 기술 수준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혁신 제조기술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업계와 협력사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생산 공장에 신기술 활용 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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