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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짜리 드림카에 빠진 박종서가 26년 된 차를 타는 이유는? ‘이웃집 백만장자’

입력 : 2026-10-14 05:00:00 수정 : 2026-10-14 00: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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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박종서가 히트 모델 탄생 비화와 반전 일상을 공개한다.

 

14일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25년간 H사에서 근무하며 스쿠프, 티뷰론, 싼타○, 쏘나○, 아반○ 등 주요 모델 디자인에 참여한 박종서가 출연한다.

 

박종서는 티뷰론을 처음 디자인했을 당시 회사 내부의 반대가 컸다고 회상한다. 당시 기술로는 곡선형 디자인을 생산하기 어렵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엔지니어의 도전으로 디자인이 실제 차량에 구현됐고, 티뷰론은 출시 후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H사 최초의 독자 모델 SUV인 싼타○ 개발 과정도 공개된다. 박종서는 해외 SUV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디자인에 나섰지만 국내 수요가 없다는 반대에 부딪혔다. 이후 미국 판매 법인의 요청으로 생산 라인이 구축됐다고 설명한다.

 

남다른 자동차 집념도 공개한다. 박종서는 경매 추정가 약 500억원으로 알려진 1950년대 페라○ 경주용 모델을 본뜬 모형을 완성하기 위해 본사에 직접 편지를 보내는 등 4년에 걸쳐 제작에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반면 실제 생활은 소박하다. 현재 타고 다니는 차는 26년 된 구형 모델이며, 작업실 소파도 직접 수선해 사용하고 있다. 과거 자신의 연봉과 인센티브도 잘 몰랐다며 “아내가 없으면 알거지 신세”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14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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