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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세계인의 발길, 해미로 이어지게 할 것"…서산해미읍성축제 11일까지

입력 : 2026-10-10 16:59:13 수정 : 2026-10-10 16: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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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10일 오후 서산해이읍성 축제 행사장 위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 서산시 제공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10일 오후 서산해이읍성 축제 행사장 위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 서산시 제공
9일 밤 서산해미읍성 드론 라이팅쇼. 사진= 서산시 제공
9일 밤 서산해미읍성 드론 라이팅쇼. 사진= 서산시 제공

"해미읍성에 서린 태종과 이순신 장군의 혼은 충청정신의 근간입니다. 해미읍성의 성돌 한 장 한 장에는 나라를 지킨 충의와 백성을 위해 일어선 용기가 함께 깃들어 있습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9일 저녁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람객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수현 충남지사가 9일 저녁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가 9일 저녁 서산해미읍성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충남도 제공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태종대왕이 그렸던 부국강병의 꿈도,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도, 더 나은 세상을 꿈꿨던 동학농민군의 외침도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이어야 할 ′해미의 정신′"이라며 "해미읍성의 600년 역사를 가슴에 되새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시와 서산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축제는 11일까지 3일간 ′해미 유니버스(HAEMI UNIVERSE): 1421, 시간의 문이 열린다′를 주제로 열린다.

 

사진= 유동주 기자
사진= 유동주 기자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해미 커넥트, 해미해피테이블, 지역 농특산품 부스 등을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사진= 유동주 기자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해미 커넥트, 해미해피테이블, 지역 농특산품 부스 등을 관람객들이 구경하고 있다. 사진= 유동주 기자

해미읍성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1421년 축성 당시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달이 되어라′를 비롯해 융복합 무예 퍼포먼스 ′타이거 오브 해미(Tiger of Haemi)′, 태종대왕 강무행렬, 40인 규모 오케스트라와 지역 초등학교 합창단이 함께하는 ′해미 더 클래식′ 등의 공연을 볼수 있다.

 

지역 상생을 위해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 해미 커넥트, 해미해피테이블, 지역 농특산품 부스 등이 되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 게임형 미션 수행 프로그램 해미귀환을 비롯해 역사 골든벨, 거북차 디지털 드로잉 등이 진행된다.

 

해미읍성 내 유휴 공간을 8가지 테마로 연출한 빛의 여정, 성벽 활용 미디어 아트 ′빛의 성벽: 실경 미디어 파사드′을 볼 수 있다. 

 

외국인학교와 한국어교육원 160여 곳의 학생들도 초청돼 다양한 나라의 외국 관광객들도 읍성 곳곳에서 축제를 즐기고 있다.

 

박 지사는 "해미는 ′순교자의 땅′이자 ′세계적인 치유와 평화의 성지′"라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해미읍성 방문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8월 바티칸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만나 ′동양의 산티아고 순례길′ 조성 구상을 전달했던 점을 설명했다. 박 지사는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가톨릭 세계청년대회 기간 중 충남 방문을 요청한 사실도 소개하며 "세계인의 발길이 서산 해미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지역 상권과 예술인들의 홍보 부스. 사진= 유동주 기자
지역 상권과 예술인들의 홍보 부스. 사진= 유동주 기자
도전, 역사 골든벨 현장. 사진= 유동주 기자
도전, 역사 골든벨 현장. 사진= 유동주 기자

 



해미= 유동주 기자 ydj@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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