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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난 다저스-밀워키, 2년 연속 NLCS 맞대결 성사… AL에선 탬파베이 선착

입력 : 2026-10-08 15:50:25 수정 : 2026-10-08 17: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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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월드시리즈(WS)로 향하는 길목에서 다시 만났다. 3년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LA 다저스와 설욕을 벼르는 밀워키 브루어스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8일(한국시간) 나란히 미국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를 통과했다. 다저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4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1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써내며 3년 연속 NLCS에 진출했다.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빛났다. 다저스는 1-1로 맞선 7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2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앤디 파헤스가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균형을 깼다. 9회초에는 맥스 먼시의 솔로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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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김혜성(다저스)은 9회말 2루수 대수비로 투입돼 올해 처음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다. 반면 김하성(애틀랜타)은 벤치에서 팀의 탈락을 지켜봤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5타수 무안타 1득점에 그치며 아쉽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빅리그 커리어를 시작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에 이어 NLDS서도 로스터에서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같은 날 눈물을 흘렸다. 밀워키가 3-1로 제압하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NLCS행 티켓을 거머쥔 것. 이 중심에는 개럿 미첼이 있었다. 3회초 선제 적시타를 때린 데 이어 1-1로 맞선 5회초에는 3루타로 기회를 열었다. 후속 타자 잭슨 추리오의 적시타 때 결승점을 올렸고, 밀워키는 6회초 살 프렐릭의 희생플라이로 격차를 벌렸다.

 

이로써 지난해 NLCS 대진이 재현됐다. 당시 다저스는 밀워키를 4승 무패로 제압하고 WS에 올랐다. 다만 올해 정규시즌 맞대결에서는 밀워키가 4승3패로 근소하게 앞섰다. 두 팀은 오는 12일 밀워키의 홈구장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1차전을 치른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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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4-3으로 꺾고 3연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선착했다. 2-2로 맞선 6회초 빅토르 메사 주니어가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다. 양키스는 6회말 앤서니 볼피의 타구가 동점 홈런으로 이어지는 듯했으나 관중의 수비 방해가 인정돼 2루타로 정정되면서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9-3으로 꺾고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조 아델의 3타점 3루타와 호세 라미레스의 2타점 3루타를 앞세워 2연패 뒤 첫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1승2패인 클리블랜드는 9일 4차전에서 승부를 이어간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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