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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 아트앤디자인 심주한, ‘유러피안 비엔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K.271 협연

입력 : 2026-10-07 09:40:27 수정 : 2026-10-07 0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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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I 아트앤디자인(SSI Art & Design) G9 과정을 밟고 있는 심주한이 지난 5일 서울교대 종합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린 ‘유러피안 비엔나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협주곡의 밤’ 무대에 올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9번 E-flat major, K.271 전 악장을 연주했다.

 

이번 공연은 한음이 주최하고 한음아트페스티벌, 한음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한음음악콩쿠르가 공동 주관했다. 지휘는 국제 무대에서 지휘자와 비올리스트로 활동해 온 야르몰렌코 파벨(Yarmolenko Pavel)이 맡았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9번 K.271은 독주 피아노와 오케스트라가 긴밀하게 주고받는 작품이다. 연주자의 기교뿐 아니라 음악적 해석과 오케스트라와의 호흡이 중요하게 요구되는 곡이다.

 

이번 무대는 만 15세인 심주한의 두 번째 오케스트라 협연이다. 심주한은 2025년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열린 ‘2025 프라임필과 함께하는 유망신예 콘서트’에서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연주하며 첫 협연 무대를 가졌다.

 

심주한은 현재 SSI 아트앤디자인 G9 과정을 밟으며 국내외 콩쿠르와 독주, 협연 무대를 통해 연주 경험을 쌓고 있다. 2026년에는 미국 뉴욕 줄리어드스쿨(The Juilliard School)의 줄리어드 써머 뮤직(Juilliard Summer Music, Piano)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와 함께 조선 팰리스 서울강남 로얄 챔버 홀 독주회와 신한은행 라이브클래식 선정 독주회, 뉴욕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 홀 갈라 콘서트(Weill Recital Hall Gala Concert) 등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국내외 무대와 콩쿠르에 꾸준히 참가하며 연주 경험과 실력을 쌓아왔다. 올해 한음 음악콩쿠르 중등부 1등과 전체우수상을 비롯해 한국음악교육신문 전국학생음악콩쿠르 피아노 대상, SCC홀 서초 전국음악콩쿠르 중등부 1등을 수상했다.

해외 콩쿠르에서도 성과를 냈다. 이스트코스트 국제콩쿠르(East Coast International Competition) 피아노 부문 1등과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상(John Liu New York State Senator Award)을 받았으며, 체코 파르두비체 국제피아노콩쿠르(Pardubice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13~15세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심주한은 공연 후 “첫 협연에서는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하는 것 자체를 배우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에는 서로 어떻게 호흡하면서 음악을 만들어갈지 더 많이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콩쿠르 결과에 머무르기보다 다양한 무대를 경험하며 더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공부하겠다”고 밝혔다.

 

심주한은 현재 피아니스트 김재영을 사사하고 있다. 김재영은 미국 줄리어드 음대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맨해튼 음대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국내외 콩쿠르와 주요 공연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한편 심주한은 오는 10월 27일 롯데콘서트홀에서 SC브라이트오케스트라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9번 K.271 전 악장을 다시 협연할 예정이다. 지휘는 비엔나 시립음악원 지휘과를 졸업하고 KBS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등과 작업해 온 김근도가 맡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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