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BTS 온다' 페루 리마 들썩…거리 이름까지 'BTS 대로'

입력 : 2026-10-07 08:31:57 수정 : 2026-10-07 10:22:0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빅히트 뮤직 제공
빅히트 뮤직 제공

방탄소년단(BTS)의 첫 페루 단독 공연을 앞두고 수도 리마가 보랏빛 축제 분위기로 물들고 있다. 도시 곳곳에서 BTS를 맞이하기 위한 특별 행사가 마련되는 등 현지의 뜨거운 환영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과 9~10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에스타디오 산 마르코스에서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 공연을 개최한다. 2013년 데뷔 이후 페루에서 멤버들이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을 앞두고 현지에서는 도시 차원의 환영 행사까지 진행되고 있다. 산티아고 데 수르코 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사크라멘토 거리의 명칭을 한시적으로 ‘BTS 대로(Avenida BTS)’로 변경했다. 거리에는 이를 기념하는 표지판도 설치됐다.

 

주요 관광 명소 역시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꾸며졌다. 수르코 우정공원의 아르코 모리스코에서는 상징색을 활용한 조명과 라이트쇼가 펼쳐지고 있으며, 대표적인 관광지인 분수공원에서도 워터스크린과 조명을 활용한 테마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페루 관광 당국도 BTS의 방문에 주목하고 있다. 페루 공식 관광 사이트 ‘페루 트래블’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마추픽추를 비롯한 현지 관광 명소와 공연을 연계한 관광 효과를 소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방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방탄소년단은 페루 공연에 앞서 남미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2~3일 콜롬비아 보고타 에스타디오 엘 캄핀에서 열린 공연에는 이틀간 약 10만 명의 관객이 몰렸다. 현지 음악 매체 롤링스톤 엔 에스파뇰은 해당 공연을 두고 “한 세대 전체가 가장 기다려온 콘서트”라고 평가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보고타에 이어 처음으로 페루 무대에 오르는 방탄소년단이 리마에서도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