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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1무1패로 마친 모레노 감독…“개인보다 팀, 이기는 축구가 목표”(일문일답)

입력 : 2026-10-06 23:39:33 수정 : 2026-10-06 23: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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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도중 교체되는 손흥민, 오세훈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로베르트 모레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6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 도중 교체되는 손흥민, 오세훈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했는데, 그 부분에서 잘 나왔습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A매치에서 승리한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기뻐하면서도 다가오는 다음 달 A매치 준비를 철저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9, 10월 A매치 4연전의 최종전에서 손흥민과 오세훈(시미즈 S펄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달 대표팀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모레노 감독은 A매치 4연전을 2승1무1패로 마쳤다. 지난달 24일 에콰도르전에서 3-0 승리를 거뒀으나 28일 우루과이전에서 1-4 패배를 당했다. 이어 지난 2일 베네수엘라와도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날 베네수엘라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제 대표팀 선수단은 소속팀으로 돌아간다. 이후 11월 A매치 때 다시 소집된다.

 

다음은 모레노 감독과의 일문일답.

 

Q. 경기 뒤 소감은

쉽지 않은 경기였다. 상대가 조직적으로 잘 갖춰져 있어서 힘들었다. 다만 우리도 선수들에게 색깔을 입히고자 하는 것들이 이번 경기에서 나왔다. 예를 들어 공격과 수비를 같이 하는 것들이 나왔다. 골키퍼부터 센터 포워드까지 같이 뛰면서 어려움을 이겨냈다.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했는데, 그 부분이 잘 나왔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를 분석하고 다음 소집을 준비하겠다.

 

Q. 9월 A매치 총 평가를 한다면. 남은 A매치에서 신경 쓰고 싶은 것은

대표팀 철학이 확실히 정립돼야 한다. 원칙을 확실하게 세우고 있다. 대표팀뿐만 아니라 선수와 한국 문화에 대해서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감독 역할은 선수들이 좋은 퍼포먼스를 내는 데 있다. 이후 이기는 축구를 하는게 지향점이다. 그 어느 선수도 선수보다 위대한 팀은 없다. 개인의 성과를 팀 뒤에 놔둬야 팀적으로 성장한다. 다음 소집과 관련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선수들의 퍼포먼스다. 어디서 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당시 경기력이 중요하다. 저희가 추구하는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게 중요하다.

 

Q. 다가올 경기에서 축구 우리 선수들 특색에 맞춰서 전술 변화를 추구할 건지 궁금하다.

한국 축구 선수들 분석했을 때 윙어부터 센터 포워드까지 다재다능한 선수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 구조와 게임 모델을 적립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상대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는 게 있다. 오늘도 포백으로 빌드업을 시작했지만 상대 스타일에 따라 스리백으로 전환하면서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 중에 순간마다 변수가 생긴다. 이강인은 전반을 마친 뒤 불편함이 있어서 교체를 요청했다. 플랜에 없었다. 적응하고 대처해야 했다. 선수들도 변수가 나올 수 있다는 걸 인지했으면 좋겠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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