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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기, 설렘·질투·불안까지…‘날아올라라 나비’ 첫사랑 감정선 완성

입력 : 2026-10-05 14:27:46 수정 : 2026-10-05 1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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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JTBC 제공

배우 김향기가 풋풋한 첫사랑의 설렘부터 사랑 앞에서 느끼는 불안까지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서툴지만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 시작한 기쁨의 변화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김향기는 지난 3일과 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 5~6회에서 미용실 날아올라라 나비의 인턴 기쁨 역으로 출연해 무열(박정우 분)과의 로맨스를 그려냈다.

 

방송에서 기쁨은 무열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질투 작전을 펼치는 등 사랑에 빠진 인물의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다. 무열에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했다가도 그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고백하자 “방금 한 말은 거짓말”이라고 바로잡으며 마음을 전했다. 상대의 진심을 확인한 뒤 더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 기쁨의 모습이 풋풋한 설렘을 안겼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한 뒤에는 기쁨의 달라진 분위기도 눈길을 끌었다. 이전의 소심하고 어두운 모습에서 벗어나 사랑에 빠진 설렘을 온전히 드러냈다. 무열과 연인이 된 사실이 꿈처럼 느껴질 만큼 기뻐하는 모습부터 첫 연애에 어색해하는 순간까지 김향기는 특유의 자연스러운 표현력으로 인물의 순수함을 살렸다.

 

사랑을 시작한 기쁨의 복잡한 속내도 놓치지 않았다. 무열에게 “두 시간 내내 무열 씨 손만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면서도 “너무 한꺼번에 좋아하게 될까 봐” 두렵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사랑이 주는 행복과 함께 자신도 모르게 커지는 감정에 대한 걱정까지 표현하며 첫 연애를 마주한 인물의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후 무열에게 먼저 다가가고 질투하는 마음도 감추지 않는 등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으로 관계의 진전을 보여줬다. 수줍은 첫 키스에 이르기까지 감정이 쌓이는 과정을 차분하게 이어가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툴렀던 기쁨이 한층 솔직해지는 순간을 설득력 있게 담아냈다.

 

김향기는 설렘과 망설임, 기쁨과 불안이 교차하는 감정을 세밀하게 풀어내며 기쁨이라는 인물에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첫사랑을 통해 조금씩 용기를 얻고 변화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극의 로맨스에 힘을 보탰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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