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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금메달→조기 전역’ 이우석, 현대모비스 복귀… 5억9000만원에 계약

입력 : 2026-10-03 07:24:21 수정 : 2026-10-03 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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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아시안게임(AG) 금메달과 함께 조기 전역한 이우석(26)이 울산 현대모비스로 돌아왔다.

 

남자프로농구(KBL) 현대모비스는 2일 2026 아이치·나고야 AG 남자농구 금메달리스트 이우석과 2026~2027시즌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수 총액은 5억9000만원으로 군 입대 전보다 약 103% 인상됐다.

 

이우석은 지난달 열린 아이치·나고야 AG서 한국의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힘을 보탰다. 재감은 뚜렷했다. 이번 대회 6경기에 모두 출전해 총 72점, 경기당 평균 12점을 마크했을 정도다.

 

3년 전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더 선명하다. 이우석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경기 41점을 써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 경기 적게 뛰고도 31점을 더 올린 것이다.

 

특히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서 18점을 올렸고, 8강 요르단전에선 11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다방면에서 힘을 보탰다. 이란과의 준결승에서는 19점을 터뜨리며 결승행을 이끌었다.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금빛 낭보와 함께 소속팀 복귀 시계를 살짝 앞당겼다. 지난해 5월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한 이우석은 당초 다음 달 전역 예정이었지만 AG 금메달 획득에 따른 병역 혜택으로 지난달 28일 조기 전역했다. 이후 현대모비스와 계약을 맺고 선수 등록까지 마쳐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한다.

 

계약 규모도 크게 뛰었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우석은 차기 시즌 자유계약(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보수 총액 5억9000만원에 사인했다. 군 입대 전 보수와 비교하면 약 두 배 수준이다.

 

2020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서 현대모비스의 1라운드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은 이우석은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며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인 2024~2025시즌에는 정규리그 54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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