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쿼시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에서 빈손으로 떠나게 됐다.
엄화영(인천체육회), 허민경(경남체육회), 류보람(울산체육회), 김다미(광주체육회)가 나선 여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나고야 긴조 후토 아레나에서 끝난 일본과의 대회 단체전 8강에서 0-2 완패를 당해 탈락했다. 첫 주자로 출전한 엄화영이 미도리카와 아카리에게 0-3(9-11 7-11 8-11)으로 졌고 2게임에 나선 허민경은 와타나베 사토미에게 0-3(2-11 5-11 1-11)으로 꺾였다.
둘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합작했지만 이번에는 고개를 숙였다.
남자 대표팀도 8강에서 무릎을 꿇었다. 나주영(충남체육회), 오서진(인천체육회), 이민우(충북체육회), 류정민(경북체육회)이 나선 대표팀은 8강에서 파키스탄에 0-2로 졌다.
이로써 한국 스쿼시는 남녀 단식과 혼합 복식에 이어 남녀 단체전까지 노메달에 머물렀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AG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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