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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10월 3일 개막...사비백제 역사와 문화 도심 곳곳서 만난다

입력 : 2026-09-29 18:18:35 수정 : 2026-09-29 18: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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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백제문화 나이트 퍼레이드. 사진= 부여군 제공
2025년 백제문화 나이트 퍼레이드. 사진= 부여군 제공

제72회 백제문화제가 다음달 3일부터 9일간 부여 시가지 일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주제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공연·행렬·체험·야간경관 등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비천도 선포식은 10월 3일 대규모 천도행렬과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정림사지 주무대에서는 개막식과 백제문화제의 정체성을 담아낸 주제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10월 9일 ′백제역사문화행렬′, 10월 10일 ′백제문화 나이트 퍼레이드′가 시가지에서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돼 석탑로에서는 백제문화 체험과 백제 성곽·무예 체험이 정림사지 박물관에서는 공예작가와 함께하는 ′123 사비 체험 프로그램′, 정림사지에서는 ′백제성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다. 로블록스 게임 속 백제 세상을 탐험하는 ′사비 로블록스 체험 및 대회′도 축제기간에 맞춰 운영된다.

 

주요 관람 공간인 관북리 유적에서는 백제금동대향로를 주제로 전시관이 운영된다. 금동대향로의 신비로운 동물들 이야기를 통해 백제의 뛰어난 예술성과 문화적 상상력을 만나볼 기회다. 부여의 아름다운 풍경을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계류식 열기구 체험도 있다.

 

야간 체험을 위해 정림사지 오층석탑에서는 미디어아트 ′빛나는 사비, 탑과 경전′이 펼쳐진다. 석탑로에서도 사비도성의 저잣거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로드가, 정림사지 솔밭길에는 한지 유등과 함께 완성되는 ′사비백제 123년의 빛′이 이어진다.

 

사비 가을 트로트, 사비 달빛 음악회, KBS와 함께하는 부여의 별밤 콘서트, 사비 트로트 페스타, 백마강 가요제, 사비 가을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정림사지 주무대에서 계속 펼쳐진다.

 

한국·중국·일본 예술단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공연도 열려 백제를 매개로 한 국제 문화교류를 다시 한번 되새길 기회를 준다. 

 

전통민속공연과 백제 싸울아비 무사단의 전통무예 시연, 가족·어린이 공연, 부여 예술인 한마당 등도 시가지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백제대왕제, 삼충제, 오천결사대 충혼제, 유왕산 추모제, 수륙대재 등 백제문화제의 뿌리를 이어온 제례·불전도 축제기간에 계속된다. 

 

백제문화재단은 "올해 직접 체험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부여를 찾아 낮에는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기고, 밤에는 빛나는 사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백제역사문화행렬. 사진= 부여군 제공
백제역사문화행렬. 사진= 부여군 제공

부여= 유동주 기자 ydj@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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