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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정성화·정상훈과 다시 뭉쳤다…‘미세스 다웃파이어’ 삼연, 뭐가 달라지나

입력 : 2026-09-29 09:58:32 수정 : 2026-09-29 09: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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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을 앞세워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12월 3일 서울 GS아트센터에서 삼연의 막을 올린다. 2022년 초연과 2025년 재연을 거치며 두 시즌 누적 관객 18만명, 관객 평점 9.8점을 기록한 작품으로, 재연의 흥행을 이끈 황정민·정성화·정상훈이 다시 한번 다니엘과 다웃파이어 역을 나눠 맡는다.

 

황정민은 2025년 재연을 통해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로 복귀한 데 이어 이번 삼연에도 합류했다. 진중한 감정 연기와 능청스러운 코미디를 오가며 다니엘과 다웃파이어의 극적인 변신을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냈던 만큼, 이번 시즌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가족을 향한 진심을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정성화는 2022년 초연부터 2025년 재연, 2026년 삼연까지 모든 시즌을 함께한다. ‘영웅’, ‘비틀쥬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온 그는 다니엘과 다웃파이어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와 가족을 향한 감정을 동시에 살리며 캐릭터를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정상훈도 지난 재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젠틀맨스 가이드’에서 1인 9역을 소화하며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그는 특유의 재치와 순발력으로 다웃파이어의 유쾌한 변신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즉흥성과 능청스러운 코미디 연기를 앞세운다.

 

워킹맘 미란다 역에는 박혜나와 장은아가 캐스팅됐다.

 

박혜나는 한국 초연부터 모든 시즌에 참여한다. ‘렘피카’, ‘헬스키친’ 등에서 가창력과 연기력을 보여온 그는 일과 가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미란다의 현실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왔다.

 

장은아는 이번 삼연에 새롭게 합류한다. ‘데스노트’, ‘레베카’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고 최근 넷플릭스 ‘참교육’에서 ‘돼지엄마’ 역으로 대중과 만났다. 이번 작품에서는 일과 가족 사이에서 균형을 고민하는 미란다를 자신만의 색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튜어트 역에는 이지훈과 김다현, 완다 역에는 김아영과 김연진, 프랭크 역에는 임기홍과 육현욱, 안드레 역에는 이경욱과 영오가 출연한다.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할리우드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혼 후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게 된 아빠 다니엘이 아이들 곁에 머물기 위해 유모 다웃파이어로 변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다니엘은 아내 미란다와 이혼한 뒤 아이들을 마음껏 만날 수 없게 되자 다웃파이어로 변장해 다시 가족 곁으로 들어간다. 한 사람이 두 인물을 오가는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이 웃음을 만들고, 그 안에 가족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작품을 대표하는 볼거리 중 하나는 단 몇 초 만에 다니엘에서 다웃파이어로 변신하는 ‘8초 퀵체인지’다. 배우가 무대 위에서 순식간에 외형을 바꾸는 장면으로 매 시즌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코미디에만 머물지 않는 것도 작품의 특징이다. 유쾌한 상황과 화려한 퍼포먼스 사이에 가족을 향한 진심과 관계의 의미를 담아 부모와 자녀, 연인, 친구 등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연말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포함한 공연 기간과 맞물려 가족 단위 관객과 연말 관객을 다시 공략한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12월 3일부터 2027년 2월 21일까지 GS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예매는 10월 6일 오후 2시 NOL티켓과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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