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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자기 말이야”…박성광, 반려견 위독에 무너진 아내 이솔이 ‘따뜻한 위로’

입력 : 2026-09-28 09:14:13 수정 : 2026-09-28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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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솔이 SNS
출처=이솔이 SNS

코미디언 박성광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인 이솔이가 위독해진 반려견을 지켜보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솔이는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제 오전 겨울이가 잠시 호흡을 멈췄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솔이가 10년 이상 함께해 온 반려견 겨울이의 모습이 담겼다. 이솔이는 “손수건만 한 이불을 덮고 가쁜 숨을 쉬며 초점을 잃어가는 겨울이 앞에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무기력함의 최대치를 느꼈다”고 토로했다.

 

이어 “누워 있는 겨울이를 보며 함께한 십여 년의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겼던 순간들을 하나둘 떠올리니 순식간에 마음의 부채가 늘어났다”며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시간을 붙잡을 수도 없어 생명 앞에서는 아무런 값을 치를 수 없다는 현실에 수백 번 무너졌다”고 전했다.

 

힘든 상황 속 남편 박성광의 따뜻한 위로도 공개됐다. 이솔이는 박성광과의 대화를 전하며 “겨울이 호흡 괜찮다고 말하니 남편이 ‘아니, 자기 말이야’라고 묻더라. 그 말이 어찌나 따뜻하던지”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혼자 두지 않겠다고, 무서운 순간에 곁에서 손잡아주겠다고 약속하며 밤을 새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현재 광복이, 가을이, 겨울이 등 세 마리의 반려견을 양육 중이다. 앞서 두 사람은 겨울이가 심장병을, 광복이가 폐수종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지난 2020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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