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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기홀 최연소’ 김태연-남상일-박애리와 완벽 호흡…향단 역 연기 눈길

입력 : 2026-09-26 14:57:51 수정 : 2026-09-26 14: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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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토탈셋의 가수 김태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깊은 내공의 국악 무대를 선사했다.

 

김태연은 2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국악 한마당' 추석 특집에 출연했다. 어린 시절부터 국악을 배우며 7세의 나이에 미국 카네기홀에 선 최연소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던 김태연은 "명절 하면 빠질 수 없는 흥겨운 민요 무대부터 단막 창극, 여러분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국악가요까지 준비했으니 끝까지 즐겨주시기 바란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고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선 김태연은 민요 '뱃노래'와 '자진 뱃노래'를 선곡해 여유로운 미소와 시원한 목소리로 현장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국악 한마당' 진행자인 남상일, 박애리와 함께 '강강술래'와 '쾌지나 칭칭나네'를 열창하며 한가위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세 사람은 단막 창극 춘향가 중 '어사 장모 상봉 대목'도 선보였다. 김태연은 향단 역을 맡아 애절한 몸짓과 소리부터 이몽룡과 월매 사이를 오가며 말을 전하는 당찬 연기까지 소화해 내며 무대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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