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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홀로 빛났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단체, 4강서 일본에 패해 동메달

입력 : 2026-09-23 15:31:24 수정 : 2026-09-23 15: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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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사진=뉴시스
안세영. 사진=뉴시스
백하나(왼쪽)와 이소희. 사진=뉴시스
백하나(왼쪽)와 이소희.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안세영(삼성생명)의 활약 속에도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4강에서 탈락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아시안게임(AG) 2연패에도 실패했다.

 

한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AG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매치 스코어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2022 항저우 대회(2023년 개최)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대표팀은 2연패에 실패했다. 배드민턴은 동메달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 패한 팀에게도 동메달이 주어진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여자 복식의 공희용(전북은행·6위)이 무릎 부상으로 이번 대회 불참했다. 단식의 김가은(삼성생명·12위)이 이날 허벅지 통증으로 결장했다.

 

한국은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앞세워 첫 번째 단식 경기에서 승리했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2-1(21-9 18-21 21-11)로 꺾었다. 올해 1월 말레이시아오픈과 인도오픈, 4월 아시아선수권대회, 5월 싱가포르오픈, 6월 인도네시아오픈, 8월 세계선수권대회, 이달 초 중국 마스터스를 제패한 세계 최강이다. 아울러 세계단체선수권대회와 아시아단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한국은 두 번째 경기였던 복식부터 흔들렸다.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2위) 조가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3위) 조에 0-2(15-21 19-21)로 완패를 당했다. 여기에 세 번째 단식 경기에 나선 심유진(인천국제공항·16위) 마저도 미야자키 도모카(7위)에게 0-2(15-21 14-21)로 패배면서 한국은 벼랑 끝에 몰렸다.

 

결국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공희용의 부상으로 재결성한 214위 김혜정(삼성생명)-정나은(인천국제공항) 조가 네 번째 복식에서 나카니시 기에-우에사카 린(7위) 조에게 0-2(20-22 16-21)로 완패했다.

 

한편 한국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은 전날 중국과의 8강전에서 매치 스코어 2-3으로 패해 탈락했다.

 

단체전에서 동메달 1개에 머문 한국 배드민턴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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