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빛 낭보를 품은 건 개최국 일본이었다. 호조 다쿠미가 남자 트라이애슬론 정상에 오르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의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호조는 20일 일본 아이치현 가마고리 트라이애슬론 경기장서 열린 대회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남자 개인전 결승을 52분26초에 마쳤다. 2위 장시루이(중국·53분05초)를 39초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동메달은 53분11초를 기록한 아를란 자나바이(카자흐스탄)에게 돌아갔다. 장시루이와는 불과 6초 차였다.
이날 오전 8시30분 출발한 남자 개인전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메달의 주인을 가리는 경기였다. 전날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호조가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서 출전한 두 선수는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박상민(계룡건설)은 55분20초로 12위, 김태기(천안시청)는 56분16초로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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