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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추협, ‘2026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 10월 24일 개최

입력 : 2026-09-18 16:58:46 수정 : 2026-09-18 1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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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455개 초등학교·세종 47개 학교에 일기장 보급…충남에서도 학교·학부모·시민사회 참여
사랑의일기 공모심사 모습. 이미지=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의일기 공모심사 모습. 이미지=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전국에서 ‘사랑의 일기장 보내기 운동’이 이어지면서 ‘사랑의 일기 큰잔치’ 참여도 확대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는 경상북도 455개 초등학교와 세종시 47개 학교에 사랑의 일기장을 보내 일기 쓰기 확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충청남도에서도 학교와 학부모, 경제인,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일기장 보급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열린 ‘2026 충남 독서대전’에서는 2024년과 2025년 사랑의 일기 큰잔치 수상작과 출판 도서가 전시됐다. 행사장을 찾은 학생과 시민들은 사랑의 일기를 직접 읽고 써보며 기록과 독서의 가치를 나눴다.

 

인추협은 일기 쓰기가 청소년의 모든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어린이가 자신의 기쁨과 걱정, 외로움과 고민을 솔직하게 기록하는 과정이 부모와 교사가 아이의 마음을 보다 일찍 파악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이미지=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전국의 학생과 학교·단체 참여가 크게 늘었다”며 “사랑의 일기장을 받아 일기를 쓰기 시작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관심이 실제 공모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전국 곳곳에서 가족들이 함께 만든 2차 과제물이 출발하고 있다는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며 “작품 하나하나에 아이와 부모가 함께 대화하고 고민한 시간과 정성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고 이사장은 또 “공개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살피고, 아이들의 소중한 기록이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과 가족사랑의 메시지로 전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 시상식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2차 과제물 공개심사는 9월 19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와 부산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2026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세계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대한항공과 임당장학재단이 후원한다.

 

인추협은 수상작 가운데 출판 참여를 희망하는 수상자들의 작품을 모아 2026년 ‘사랑의 일기’ 모음집을 출판하고 이를 학교와 공공도서관 등에 기증하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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