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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이슈] 태극기 막더니, 도요토미는?…AG, 본격 시작도 전에 삐걱

입력 : 2026-09-18 15:43:28 수정 : 2026-09-18 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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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본격 시작도 전에 삐걱거린다.

 

이상현 선수단장이 이끄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은 지난 18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결전지인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주부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임원과 종목별 선수 등 122명이 입국했다. 출국 기수를 맡은 국가대표 탁구 신유빈과 배드민턴 남자복식 간판 서승재가 본단을 이끌었다. 문제는 공항 측 제지로 태극기로 들지 못한 것. 깃대를 빼고 태극기만 들고 들어가겠다는 요청 또한 거절당했다.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불만을 터트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선수단은 올림픽과 AG에 태극기를 들고 입국장에 들어서는 것이 관례였다. 가장 최근 2022 항저우(2023년 개최) 때도 선수단 본진이 태극기를 들고 나왔지만 그 어떤 문제도 없었다. 심지어 제지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이유도 설명해주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5일에는 크루즈 선수촌 행사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 큰 파장을 일으켰다. 도요토미는 1592년 조선을 침략해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이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특정 역사적 인물을 지지하거나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불과 몇 시간 뒤 공식 SNS에 또 도요토미 영상이 올라왔다. 체육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조직위에 유감 표명 및 재발 방지 요구 서한을 발송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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