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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태극기 꽂겠다' 한국 선수단 본단 122명 '결전지' 입성

입력 : 2026-09-17 14:53:51 수정 : 2026-09-17 16: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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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격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결전의 땅' 일본에 입성했다.

 

이상현 선수단장이 이끄는 본단은 1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도코나메의 주부국제공항에 입국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 입국 기수인 탁구 신유빈과 배드민턴 서승재, 이상현 단장 등이 1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주부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 입국 기수인 탁구 신유빈과 배드민턴 서승재, 이상현 단장 등이 17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시 주부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뉴시스

이날 도착한 본단은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과 종목별 선수단을 포함해 122명이다.

 

출국 기수로 선정된 탁구 스타 신유빈과 배드민턴 남자 복식 간판 서승재를 필두로한 본단은 2시간여 비행 끝에 결전지에 도착했다.

 

태극전사들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묻어나 있었다.

 

20회째를 맞은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오는 19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0월4일까지 열전에 돌입한다.

 

나고야를 비롯해 일본 아이치현 일대에서 대회가 열린다.

 

수영은 도쿄, 축구는 오사카와 시즈오카 등에서 분산 개최되는 게 특징이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약 1만5000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전체 43개 종목 중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을 포함한 선수단 1051명을 파견했다.

 

선수단 남녀 주장으로는 양궁의 김우진과 사격의 이보나가 선임됐고, 개회식에는 조정의 김동용과 신유빈이 기수를 맡는다.

 

신유빈은 출국 전 "기수라는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책임감 가지고 좋은 성적 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승재도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게 돼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수 대표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장 안에서 좋은 경기로 우리 선수단에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2년 뒤 열리는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의 전초전이 될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0~45개를 목표로 3회 연속 종합 순위 3위 수성에 나선다.

 

아울러 개최국이자 지난 두 대회 모두 2위였던 일본과 격차를 좁히려 한다.

 

농구와 축구 등 일부 종목 경기가 지난 10일부터 치러진 가운데 한국 본단은 이날 선수촌에 입촌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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