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연결에서 혁신으로, 보건의료 AI 디지털 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2026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연례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와 디지털 보건의료정보 플랫폼,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등 정보원의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보건의료데이터의 연결과 활용을 통한 의료서비스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자와 의료계·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이틀간 854명이 참석했다. 백롱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사업단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12개 세션이 진행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에릭 서덜랜드(Eric Sutherland) 선임 보건경제학자와 세계보건기구 국제질병분류기구(WHO-FIC)의 로버트 야코프(Robert Jakob) 박사, 스노메드 인터내셔널(SNOMED International)의 로리 데이비슨(Rory Davidson) 등 해외 전문가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인공지능(AI) 시대의 글로벌 보건의료 표준화 동향을 공유했다.
한국과학기자협회와 공동 개최한 ‘디지털헬스, 미래를 위한 정책을 말하다’ 미디어 정책 세션에서는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의료 AI 혁신을 뒷받침할 법·제도적 기반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를 함께 담보하기 위해 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와 의료계·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은 보건의료데이터와 AI를 활용한 국민 건강 증진 방안과 기술 발전이 의료 현장 및 의료서비스에 미칠 변화, 디지털 헬스 정책·산업의 발전 방향 등을 놓고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최경일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이 축사했다. 이만희·권칠승·김윤·서영석·최보윤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안상훈 의원이 축전을 보냈다. 보건의료정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4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13명에게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전문가들과 보건의료데이터와 AI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의 길을 모색한 자리였다”며 “데이터의 연결과 표준화를 바탕으로 AI 혁신이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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