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터지지 않는 9월’
한 때 미국 메이저리그(MLB) 타율 1위를 넘보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9월 들어 차갑게 식었다. 이달 타율은 0.140(43타수 6안타)이다.
이정후는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서 열린 2026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9서 0.276으로 소폭 감소했다.
초반부터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공에 고전했다. 1회 말과 3회 말은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는 불펜 카일 하트와 마주했다. 팀이 2-6으로 뒤진 5회 말 무사 2, 3루서 6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7회 말과 9회 말에는 2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4-6으로 졌다. 3연전을 모두 패배한 샌프란시스코는 62승 88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포스트시즌(PS) 진출은 이미 좌절된 지 오래다.
한편,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8회 말 시작에 앞서 더스틴 해리스의 대수비로 투입됐다. 하지만 타격 기회를 잡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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