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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현장] 시차 적응도 문제 없다… 입국한 클레빈저, NC 사령탑의 굳건한 신뢰 속 데뷔전 준비

입력 : 2026-09-14 06:00:00 수정 : 2026-09-13 17: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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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클레빈저.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클레빈저. 사진=NC다이노스 제공

 

“지금은 클레빈저를 맏을 수밖에 없습니다.”

 

프로야구 NC가 가을야구 진출을 위해 부상으로 이탈한 테일러를 대신해 메이저리그 베테랑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를 영입했다. 입국 직후 등판 의지를 보인 클레빈저에 대해 이호준 NC 감독은 “믿고 맡기겠다”며 오는 16일 창원 LG전 선발 투입을 예고했다.

 

최근 NC는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클레빈저와 총액 7만 5000달러(약 1억78만원)에 계약했다. 클레빈저는 지난 13일 저녁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곧바로 팀에 합류했다. 올 시즌 NC의 선발 로테이션 한 축이었던 테일러가 오른쪽 어깨 극상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아 한국야구위원회(KBO) 부상자 명단에 등록됐기 때문이다. 

 

테일러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78(124⅓이닝 66자책점)을 기록했다. 기복 있는 투구를 보이기도 했으나, 마땅한 대체자 없는 상황에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프로야구 NC 테일러.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테일러.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테일러.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프로야구 NC 테일러. 사진=NC다이노스 제공

 

클레빈저는 검증된 자원이다. 1990년생인 그는 메이저리그 9시즌 통산 164경기(142선발)에 등판해 60승 44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했다. 평균 구속 152㎞의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커터, 스위퍼 등을 구사한다.

 

입국을 앞두고 각오도 밝혔다. 클레빈저는 “NC에 합류해 동료들과 경기에 나설 생각에 기대된다”며 “팀이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빠르게 적응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 감독은 클레빈저의 등판 일정과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14일에 가볍게 캐치볼을 할 예정”이라며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불펜 피칭을 한 번 하고 왔다. 이를 토대로 등판 스케줄을 잡았다”고 말했다. 

 

선수의 의지를 강조했다. 이 감독은 “클레빈저한테 오는 16일 창원 LG전 등판을 이야기했을 때 문제없다고 했다”며 “우리가 체크할 시간보다는 선수의 의지를 믿어야 하는 상황이다. 가장 걱정되는 건 시차로 인한 컨디션 문제다. 직접 던지는 모습을 보면서 파악하겠다”고 전했다.



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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