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결장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이 후반에만 5골을 몰아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뮌헨은 11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5-0으로 완승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샬케04와의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이날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뮌헨의 중앙 수비는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풀타임을 책임졌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뮌헨은 후반 들어 화력을 폭발시켰다. 후반 2분 자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16분에는 마이클 올리세의 프리킥을 해리 케인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 32분 알폰소 데이비스가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보탰다. 이후 올리세가 주인공으로 나섰다. 후반 38분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든 데 이어 추가시간에도 한 골을 더 넣어 멀티골을 완성했다. 올리세는 이날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내용도 일방적이었다. 축구 통계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뮌헨은 점유율 66%부터 슈팅 22개(25-3), 유효슈팅 12개(12-0) 차이를 내며 상대를 압도했다.
보되는 후반 42분 오딘 비에르투프트가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안았고, 뮌헨은 5골 차 승리로 UCL 출발을 산뜻하게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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