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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가을야구 카운트다운… ‘타율 1할’ 김하성, 남은 19경기에 달린 운명

입력 : 2026-09-07 12:37:41 수정 : 2026-09-07 14: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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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포스트시즌(PS) 진출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팀의 가을야구 직행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타율 1할대’에 머물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입지에도 시선이 쏠린다.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162경기 중 애틀랜타는 143경기를 치렀다. 이제 정규시즌 남은 승부는 19경기다.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85승 58패(승률 0.594)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80승 63패)와는 5경기 차로 벌어져 있다. 

 

디비전시리즈(DS) 직행 가능성도 존재한다.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 3개 팀 중 승률 상위 2개 팀이 디비전시리즈에 선착한다. 7일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승률 0.599)와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애틀랜타는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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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승승장구 속에서 김하성의 PS 출전 여부가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김하성은 올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3(97타수 11안타), 6타점 6득점 2도루에 그치고 있다.

 

최근 흐름은 롤러코스터다. 지난달 27일 LA 다저스전서 9회말 끝내기 안타 이후 선발 출전과 명단 제외를 오가고 있다. 반등의 기미도 보였다. 지난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서 3타수 3안타를 쓸어 담았다. 한 경기 3안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시절이던 지난해 9월 15일 이후 352일 만이다. 

 

하지만 기세가 이어지지는 못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뒤 하루 쉬고 치른 필라델피아전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결국 7일 필라델피아전에선 다시 벤치를 지켰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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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타격 성적에도 포스트시즌 로스터 승선 전망은 밝다. 유격수 경쟁자였던 호르헤 마테오는 방출됐고, 짐 자비스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확실한 유격수가 없는 탓에 유틸리티 자원인 마우리시오 듀본이 유격수 자리를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현지 매체 평가도 나쁘지 않다. 디애슬레틱은 “애틀랜타는 현재 성적만 고려하지 않는다. 김하성의 과거 실적과 다재다능한 수비 능력을 여전히 신뢰한다”고 보도했다. 하우스 댓 행크 빌트(HTHB) 역시 “PS 경험이 있는 김하성에게 더 기회를 줄 때가 됐다”고 평가했다. 

 

1년 2000만 달러(약 282억원)의 고액 계약을 맺고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이다. 그가 남은 19경기에서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려 팀에 보탬이 돼야 한다. 존재감을 증명해야만 다가오는 PS 무대에서도 본인의 자리를 지켜낼 수 있다.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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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 기자 psh6554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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