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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평택에 임시 둥지… 이충문화체육센터서 새 시즌

입력 : 2026-08-25 11:23:30 수정 : 2026-08-25 11: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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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사진=KB손해보험 스타즈 제공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사진=KB손해보험 스타즈 제공

 

임시 연고지를 물색하던 남자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평택에 도착했다.

 

KB손해보험은 25일 “2026∼2027시즌 홈 경기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난 3월부터 새로운 연고지를 검토했다. 기존 의정부체육관은 2024년 11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지붕 구조물의 안전 문제가 확인되면서 사용이 중단됐다. 여기에 보수 및 재개 일정도 장기화됐다. 지난 두 시즌 사용했던 경민대학교 기념관도 지난해 프로스포츠협회 안전 점검에서 프로스포츠 경기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 개선 권고를 받았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의정부시를 비롯한 인근 지자체들과 경기장 시설 및 경기 운영 여건 등을 우선 협의했다. 하지만 대관 일정 및 프로스포츠 경기 개최 요건에 적합하지 않아 최종 결정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불가피하게 의정부가 아닌 지역으로 대체 홈 구장을 물색했고 평택이 낙점됐다.

 

평택시는 시민의 프로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와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해 KB손해보험과 홈 경기장 활용 방안을 적극 협의했다. KB손해보험은 시설과 운영 여건, 관람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충문화체육센터를 임시 연고지 홈 구장으로 선정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 상황과 홈 경기장 선정이 늦어진 점에 대해 의정부 팬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의정부를 비롯한 기존 팬분들이 평택에서도 변함없이 KB손해보험과 함께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KB손해보험의 홈 경기장 사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평택시에 감사드린다”며 “평택시와 협력해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팬들이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홈 경기장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프로배구의 박진감과 감동을 직접 느낄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홈 경기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단과 협력 하겠다”고 전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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