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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2m 무대 추락 위기 감독 구했다…아내 “목숨 건져” 감동

입력 : 2026-08-24 20:32:50 수정 : 2026-08-24 2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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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무대 끝에 선 카메라 감독의 자리를 바꿨다. 출처=‘gdragon_zip’ SNS 캡처
지드래곤이 무대 끝에 선 카메라 감독의 자리를 바꿨다. 출처=‘gdragon_zip’ SNS 캡처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이 콘서트 도중 무대 아래로 추락할 위기에 처한 촬영 감독을 세심하게 챙긴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가요계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빅뱅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투어 ‘XX: 코스모스(COSMOS)’ 공연 현장 영상이 신속히 확산 중이다.

 

공개된 영상 속 지드래곤은 가창 도중 촬영 앵글을 잡기 위해 뒷걸음질 치던 카메라 감독을 발견하고 즉시 손짓으로 위험을 알렸다. 이어 감독이 무대 끝자락을 벗어나지 못하자, 직접 다가가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킨 뒤 자신이 무대 가장자리에 서서 감독의 뒤를 받치며 공연을 이어갔다. 당시 무대 높이는 약 2m로, 자칫 대형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사고를 면한 카메라 감독의 가족 역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당 감독의 아내는 SNS를 통해 “남편이 앵글을 잡으며 뒤로 빠지다 위험에 처했으나 지드래곤 덕분에 화를 면했다”며 “가족 모두가 팬인데 큰 은혜를 입었다”고 전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지드래곤의 순발력과 동료 의식을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 목격자와 누리꾼들은 “자칫 퍼포먼스로 오인될 수 있는 상황에서 베테랑다운 주위 관찰력과 매너가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빅뱅은 이번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유럽·오세아니아·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에서 총 33회에 걸친 월드투어를 본격 전개한다.



노희선 온라인 기자 ahrfus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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