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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화재단, 태권도 보급 및 교류 ‘적극’… 인니 찌아찌아족에 태권도복 100벌 기증

입력 : 2026-08-24 13:20:36 수정 : 2026-08-24 13: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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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영 한문화재단 연구원, 조기형 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사무국장, 김한란 이사장, 크리스티안 주한 인도네사 참사관, 차민아 한문화재단 사무국장, 이률리 한문화재단 대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소영 한문화재단 연구원, 조기형 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사무국장, 김한란 이사장, 크리스티안 주한 인도네사 참사관, 차민아 한문화재단 사무국장, 이률리 한문화재단 대리(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문화재단이 태권도 보급 및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사)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와 함께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부톤섬에 거주하는 찌아찌아족에 태권도복 100벌을 기증했다.

 

한문화재단은 2021년 4월부터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를 통해 인도네시아 부톤섬 바우바우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교육을 지원해 왔다. 현재는 학생과 일반인 등 90여 명이 매주 3회 바우바우시 경찰서 마당에 모여 3명의 현지 사범으로부터 한국어 구령에 맞춰 태권도를 배울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한문화재단의 지속적인 지원 아래 인도네시아 부톤섬에서 태권도를 배운 찌아찌아족 청소년들과 주민들은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은 아시아발전재단, 대한체육회, 국기원 등이 공동 주관한 태권도 영상 공모전에서 수상했으며, 인도네시아 마카사르에서 열린 ‘운하스컵(UHNAS Cup) 태권도 대회’에 출전해 총 10개의 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태권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 주민들의 참여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김준일 한문화재단 이사장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인도네시아 현지 문화를 수용하며, 자연스럽게 열린 자세로 세계와 교류해 문화 중심의 인류 평화를 꿈꾸는 새로운 세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한란 한국찌아찌아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은 “인도네시아의 작은 섬이지만 그런 만큼 한국어로 울려 퍼지는 태권도 구령이 더욱 크게 들린다”며 “현지 주민들과 14년 동안 한글과 한국어 교육을 해왔고, 여기에 태권도까지 더해지며 정적인 교육과 역동적인 무예가 조화를 이뤄 주민들과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무문자족인 찌아찌아족에게 한글 나눔 사업과 한국어 교육 사업을 꾸준히 후원하며, 한글과 한국어를 접목한 한류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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