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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도전 무산… BMW 공동 10위

입력 : 2026-08-24 08:12:51 수정 : 2026-08-24 11: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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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사진=AP/뉴시스
임성재. 사진=AP/뉴시스

 

임성재가 8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진출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4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PGA투어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72타를 작성했다. 마이클 브레넌(미국)과 함께 공동 10위로 대회를 마쳤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달러) 출전은 불발됐다. 이 대회는 페덱스컵 랭킹 30위까지 출전 자격이 있다. 이 대회를 앞두고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40위였다. 30위까지 주어지는 최종전 티켓을 잡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7위 이내에 들어야 가능성이 있었다. 3라운드까지 7위 안에 들면서 기대감을 높였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가 떨어졌다. 이로써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최종전에 진출했던 임성재는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부담감이 컸을까. 임성재는 이날 초반부터 고전했다.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그는 5번 홀(파4)에선 스리퍼트 보기를 범했다. 6번 홀(파3)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8번 홀(파5)에서 22m 거리에서 친 러프샷이 이글로 이어지며 반등으로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좀처럼 버디를 잡지 못했고 오히려 1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순위를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주형과 김시우는 PO 최종전 출전을 확정했다.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 공동 28위로 마친 그는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78타 공동 33위에 머물렀지만 페덱스컵 랭킹 5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우승은 윈덤 클락(미국)에게 돌아갔다. 클락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했다. 2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14언더파 266타)를 3타 차 따돌렸다. 시즌 3승째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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