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 동안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뮤지컬 배우 정평과 결혼한 사실을 전한 배우 문근영부터 구속 갈림길에 선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및 원헌드레드 대표까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문근영, 뮤지컬 배우 정평과 결혼
배우 문근영이 뮤지컬 배우 정평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소속사 크리컴퍼니는 29일 “문근영이 최근 정평과 결혼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문근영이 감독으로 이끈 창작집단 바치에서 함께 활동하며 오랜 시간 동료로 인연을 이어왔고, 최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하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늘 혼자 걷던 길을 함께 걷고 싶은, 홀로 고민하던 시간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사소한 일로도 서로를 웃게 해주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며 “혼자가 아닌 둘이 앞으로의 삶을 함께 채워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니, 美 라디오 차트서 정상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빌보드 라디오 차트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8일 제니와 밴드 테임 임팔라가 함께한 곡 드라큘라가 빌보드 어덜트 팝 에어플레이 차트 주간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K-팝은 빌보드 핫100과 빌보드200 등 주요 차트에서는 두각을 나타냈지만,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왔다. 음원 판매량과 스트리밍은 팬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반면, 라디오 방송 횟수는 미국 대중 전반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K-팝 중 이 차트 정상에 오른 사례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처음이었으며, 두 번째로 제니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
▲남궁민·진아름 부부 득남
배우 남궁민과 진아름 부부가 건강한 아들을 품에 안았다. 남궁민 소속사 측은 26일 “남궁민·진아름 부부가 최근 득남했다”며 “많은 축하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진아름의 임신 소식은 지난달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는 “진아름은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태교에 전념하고 있으며, 남궁민과 함께 감사한 마음으로 소중한 새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출산으로 남궁민은 48세에 아버지가 됐으며,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에 부모가 되는 기쁨을 안게 됐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2015년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통해 감독과 배우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약 7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2022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차가원 구속 여부, 내달 3일 결정
300억원대 사기 혐의를 받는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다음 달 초 결정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다음 달 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를 받는 차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차 대표는 소속 연예인의 IP를 활용한 사업을 주식회사 노머스에 제안해 계약을 체결한 뒤 선수금 242억원을 지급받고도 실제 사업은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규모는 약 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부장검사 이시전)는 지난 27일 차 대표를 상대로 사전구속영장 청구 전 면담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전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황정민, 사생활 의혹에 “스토킹 피해”
배우 황정민 측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사생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해당 게시물은 스토킹 범죄 피의자가 작성한 악의적인 허위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샘컴퍼니는 29일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오랜 기간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혀 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지난해 형사 고소한 사실을 밝혔다. 이어 “법원은 피의자에게 세 차례에 걸쳐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내렸으며,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서도 추가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민이 출연한 영화 호프 제작사와 배급사도 해당 인물이 파트너사들에 메일을 보내는 등 업무 방해에 해당하는 피해를 유발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2년 전 이혼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아내와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고지용은 29일 SNS를 통해 “서로의 삶을 존중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혼을 결정했다”며 이혼 사실을 직접 전했다.
그는 뒤늦게 소식을 알린 이유에 대해 “아들이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부부의 인연은 끝났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2000년 팀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나 사업가로 활동해왔다. 2013년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결혼한 그는 이듬해 아들을 얻었으며, 가족과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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