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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FC, 코리아컵 3라운드서 성남FC에 0-1 패배…리그서 반전 노린다

입력 : 2026-07-30 07:05:10 수정 : 2026-07-30 0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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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해FC 제공
사진=김해FC 제공

김해FC가 성남FC를 상대로 고개를 숙였다. 코리아컵 성적이 아쉬우나 리그서 반등하겠다고 각오한다.

 

김해는 29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로테이션 없이 주전 멤버를 모두 투입했으나 0-1로 패했다. 

 

이날 김해는 지난 K리그2 19라운드 충북청주FC전과 동일한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장이자 골키퍼인 최필수가 골문을 지켰고, 수비 라인은 여재율, 홍욱현, 최준영이 맡았다. 중원에는 성호영, 곽성욱, 최원철이 나섰으며, 최근 영입을 발표한 박재현이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즉시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에는 이준규, 베카, 이승재가 배치돼 성남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초반 김해는 신중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탐색전을 펼쳤다. 전반 21분 베카가 상대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을 성호영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베카가 헤더로 이어갔으나 상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이어 전반 25분에는 경합 과정에서 흘러나온 공을 최준영이 강력한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이광연의 선방에 막혔다. 

 

덥고 습한 날씨 속에 양 팀의 탐색전이 이어지던 중, 김해는 전반 43분 안젤로티의 돌파에 이어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준상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전반을 마쳤다.

사진=김해FC 제공
사진=김해FC 제공

후반 시작과 함께 김해는 표건희, 이강욱, 우제욱을 동시에 교체 투입하며 공격의 속도를 높였다. 53분 코너킥 위기를 넘긴 뒤 이강욱과 이승재가 빠른 역습을 전개했으나 아쉽게 무산됐고, 64분과 65분 각각 우제욱과 성호영의 강력한 슈팅이 연달아 골문을 겨냥했으나 상대 선방에 걸렸다. 김해는 포기하지 않고 맹공을 퍼부었다. 

 

70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상황, 성호영의 낮고 강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튕겨 나오자 우제욱이 재차 세컨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이후 이유찬, 설현진을 추가 투입하며 세트피스와 골문 앞 슈팅을 계속 시도했으나 끝내 성남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0대 1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후 손현준 감독은 “로테이션 없이 주전 멤버로 경기를 치르다 보니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컸을 것이다.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아졌지만 실점 장면과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쉽다”며 “골 결정력을 보완해 다가오는 리그 경기에서 반드시 반전 계기를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컵 일정을 마친 김해는 다음 달 2일 안산그리너스FC를 상대로 K리그2 2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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