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을 둘러싼 사생활 관련 악성 루머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됐지만, 소속사 측이 전면 부인해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이날 황정민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SNS 계정이 알려져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평소 방송에서 가정적이고 애처가인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였던 만큼, 확인되지 않은 폭로성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되게 가정적인 이미지 아니었나”, “진짜라고 믿고 싶지 않다”, “인터넷 폭로 글은 한쪽 말만 들으면 위험하니 신중해야 한다”며 충격과 함께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황정민을 괴롭혀온 스토커의 허위 주장으로 드러났다.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 유포 중인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혀온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황정민 씨는 해당 작성자를 형사 고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법원은 피의자에 대해 3차례에 걸친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를 부과했고,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스토커의 소행으로 밝혀지며 해프닝이 일단락된 가운데, 황정민은 변함없는 ‘아들 바보’이자 소탈한 가장의 근황을 전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 23일 공개된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출연한 황정민은 최근 가족과 함께 다녀온 일본 여행 일화를 밝히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아들이 애니메이션으로 독학해 지하철과 료칸에서 현지인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며 아들 자랑에 열을 올려 좌중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날 서울의 한 노포 호프집에서 영화 ‘HOPE’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음문석, 추성훈과 술잔을 기울인 황정민은 “영화가 천만 관객을 넘으면 다 함께 사우나에 가자”는 유쾌한 공약을 내걸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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