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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인도에 K-콘텐츠 100여편 선보인다…14억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 2026-07-28 08:27:16 수정 : 2026-07-28 08: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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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호 CJ ENM 플랫폼사업본부장, 실랑기 무커지 프라임 비디오 인도 SVOD 사업 총괄, 마니시 멘가니 프라임 비디오 인도 콘텐츠 라이선싱 총괄(왼쪽부터) .사진=CJ ENM
서장호 CJ ENM 플랫폼사업본부장, 실랑기 무커지 프라임 비디오 인도 SVOD 사업 총괄, 마니시 멘가니 프라임 비디오 인도 콘텐츠 라이선싱 총괄(왼쪽부터) .사진=CJ ENM

 

CJ ENM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손잡고 세계 최대 성장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OTT 시장 공략에 나선다. 향후 2년간 신작 26편을 포함한 100여편의 K-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 맞춤형 언어 서비스를 강화해 인도 시청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J ENM은 지난 27일 인도 뭄바이에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 K-콘텐츠 공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인도 내 K-드라마 수요에 대응하고 현지 시청자들이 CJ ENM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CJ ENM은 향후 2년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를 통해 신작 26편을 포함한 총 100여편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은 대표 IP와 인기 라이브러리 작품을 폭넓게 선보일 계획이다.

 

현지 시청 경험을 높이기 위한 언어 현지화도 강화한다. 새롭게 공개되는 신작에는 영어 자막과 힌디어·타밀어·텔루구어 더빙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은 CJ ENM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글로벌 사업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지난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해외 유통을 확대했고, 아마존 MX 플레이어를 통해 인도 광고 기반 OTT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번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도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구독형 OTT 시장까지 접점을 넓히며 인도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한다.

 

인도는 약 14억 명의 인구와 빠르게 성장하는 OTT 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디어 기업들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K-드라마와 K-팝을 중심으로 한국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대되면서 글로벌 OTT와 현지 플랫폼 간 K-콘텐츠 확보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양사의 협업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3’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미국, 브라질, 프랑스, UAE 등 81개국에서 스트리밍 차트 상위권을 기록한 CJ ENM의 대표 프랜차이즈 IP다. 이후 글로벌 105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은밀한 감사’, 독창적인 세계관과 작품성으로 호평을 받은 ‘취사병 전설이 되다’를 비롯해 로맨틱 코미디 신작 ‘최애의 사원’ 등 주요 신작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실랑기 무커지 프라임 비디오 인도 SVOD 사업 총괄은 "지난해에 이어 CJ ENM과의 협력을 인도 시장으로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인도 시청자들에게 프리미엄 K-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의 매력적인 스토리를 더욱 폭넓게 소개하겠다"고 밝혔다.

 

마니시 멘가니 프라임 비디오 인도 콘텐츠 라이선싱 총괄은 "인도에서 K-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CJ ENM과의 협력을 확대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들의 선호를 반영한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로, 프라임 비디오 인도를 최고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장호 CJ ENM 플랫폼사업본부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인도에서 프라임 비디오와 협력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인도 시청자들에게 CJ ENM의 K-콘텐츠를 선보이고, 한국 스토리텔링의 글로벌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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