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개봉을 사흘 앞두고 사전 예매량 5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 폭풍을 예고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이날 오후 12시 기준 예매 관객 수 50만6600여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3일 전 기준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수치다. 이는 누적 관객 1000만명을 동원했던 영화 ‘아바타: 물의 길’(2022)의 동시점 예매량을 상회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이 같은 기세라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일인 오는 29일,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호프’를 제치고 무난히 정상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작품은 마블 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다. 전작에서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자신을 지우는 선택을 했던 피터 파커가,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통제 불가능한 힘에 사로잡히며 벌어지는 위기를 그렸다.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를 비롯해 젠데이아, 마크 러팔로, 제이콥 배덜런, 존 번탈, 마이클 만도 등이 합류해 호흡을 맞췄다. 연출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로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인 데스틴 크리턴 감독이 맡았다.
앞서 개봉한 스파이더맨 시리즈 3편은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폭발적인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편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이 글로벌 매출 8억8000만달러(국내 725만명)를 기록한 데 이어, 2편 ‘파 프롬 홈’(2019)은 11억3200만달러(국내 802만명), 3편 ‘노 웨이 홈’(2021)은 19억2100만달러(국내 755만명)를 쓸어 담았다. 전작들의 화려한 흥행 전적에 힘입어 4편 역시 신드롬급 흥행을 이어갈지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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