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들, 아버지 감사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김천상무프로축구단 변준수가 7월 5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제주전에 출전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어떻게 100경기를 치렀는지 돌아봤다. 앞으로도 경기 수가 늘어날수록 더 성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은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변준수는 “먼저 김천상무에서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신 주승진 감독님께 감사하다. 그리고 축구 인생을 바꿔주신 이정효 감독님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했다.
변준수의 든든한 지원군은 또 있다. 바로 아버지다. 축구도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했다. 훗날 국가대표 수비수로 성장한 아들의 재능을 아버지가 일찌감치 알아본 셈이다. 단숨에 성장한 건 아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한 아쉬움의 시간도 있었다. 그때마다 길을 잡아준 건 아버지였다. 그는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시기가 있었다. 축구를 하며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라며 “그 당시 아버지의 멘털 코칭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버지 덕분에 힘든 순간을 극복하고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변준수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지난해 A대표팀에 발탁됐다. 현재 김천상무 소속으로서 국군체육부대에서 성실하게 프로선수와 군인의 생활을 병행 중이다. 그는 “군인으로서 받는 훈련과 부대 일과가 먼저다. 그리고 팀 훈련 이후 나머지 시간에는 항상 개인 훈련을 하며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고 있다”고 답했다.
목표를 향해 발을 빠르게 구른다. 다시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각오다. 변준수는 “국가대표에 재승선하고 싶은 마음이 제일 간절하다. 대표팀 안에서도 경쟁력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월드컵 무대를 밟는 것이 축구선수로서 은퇴할 때까지 이루고 싶은 목표”라며 “입대 전 인터뷰에서도 말했 듯 피지컬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웨이트와 코어에 중점을 두고 항상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천상무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변준수는 “아직 홈에서 승리가 없다. 더욱이 올 시즌 승리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고 최선을 다해서 재밌는 경기, 승리하는 경기를 보여 드리고 싶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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