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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오,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다니엘 아처-에이티즈 성화와 함께한 26AW 화보 공개

입력 : 2026-07-24 14:00:00 수정 : 2026-07-24 12: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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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오 26AW 캠페인. 사진 제공 = 송지오
송지오 26AW 캠페인. 사진 제공 = 송지오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다니엘 아처(Daniel Archer)와 글로벌 앰버서더인 에이티즈(ATEEZ) 성화와 함께한 2026 추동 컬렉션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토그래퍼 다니엘 아처는 빛과 공간, 인물 사이에 흐르는 긴장감을 포착하며 패션 이미지를 하나의 시각적 서사로 확장해온 아티스트다. 영화적인 연출과 회화적인 명암 표현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시각 언어를 구축해왔으며 이번 협업에서도 송지오 컬렉션의 구조적인 아름다움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송지오의 2026 가을·겨울 컬렉션 'Crushed. Cast. Constructed.'는 기계 시대(Machine Age)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20세기 초를 재조명하며, 산업화가 만들어낸 충돌과 재구성의 순간을 현대적인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다. 존 체임벌린(John Chamberlain)의 압착된 강철 조각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컬렉션은 송지오의 철학인 'Order Disorder'를 토대로 프로크 코트와 테일러드 쓰리피스, 하이칼라 셔츠 등 근대 남성복의 요소를 재구성해 새로운 실루엣을 제시했다.  

송지오 26AW 캠페인. 사진 제공 = 송지오
송지오 26AW 캠페인. 사진 제공 = 송지오

다니엘 아처는 이러한 컬렉션의 철학을 고유의 영화적인 연출로 비주얼화했다. 절제된 공간 속에서 빛은 단순한 조명을 넘어서 하나의 조형적 요소로 작용하며, 깊은 명암과 섬세한 질감은 의복의 입체적인 구조와 비대칭적인 실루엣을 더욱 극적으로 드러낸다. 화면을 채우는 긴장감과 여백은 질서와 혼돈, 파괴와 재탄생이라는 컬렉션의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담아, 성화의 강렬한 존재감과 어우러진 이미지를 완성한다.

 

송지오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성화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동시대적 인물상을 자신만의 분위기로 표현하며 캠페인의 완성도를 높였다. 최근 에이티즈의 신곡 'BAD' 활동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컬렉션의 분위기를 설득력 있게 구현했다.

 

1993년 설립 이후 파리와 서울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패션 하우스로 성장해온 송지오(SONGZIO)는 글로벌 브랜드와 국제적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과 패션의 경계를 확장하며 독창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왔다. 이번 다니엘 아처와의 협업은 26AW 컬렉션 'Crushed. Cast. Constructed.'가 담고 있는 송지오만의 'Order Disorder'의 철학을 시각 언어로 구현했으며, 글로벌 아트 패션 하우스로서 송지오가 추구하는 예술성과 혁신적인 비전을 보여준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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