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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의장, 김종철 방미통위 위원장 접견…“허위·조작정보 근절에 만전 기해야”

입력 : 2026-07-21 18:09:01 수정 : 2026-07-21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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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의장실
사진=국회의장실

 

조정식 국회의장이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과 첫 공식 면담에서 AI 시대 미디어 정책과 허위·조작정보 대응, 공영방송의 공공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의장은 재난방송의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국회 차원의 제도적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21일 오후 국회 의장 집무실에서 김 위원장을 접견하고 AI 시대 미디어 정책 방향과 허위·조작정보 대응, 공영방송의 공공성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조 의장은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로서 초대 방미통위의 기틀을 안정적으로 다져주고 계셔서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출범 이후 매주 전체회의를 열어 100건이 넘는 안건을 처리하는 등 행정 공백을 빠르게 해소해 준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미디어가 국민의 판단과 여론 형성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커지는 만큼 방미통위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근 '허위조작정보근절법'이 시행된 만큼 허위·조작정보로 인한 개인의 인권침해와 사회적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공영방송 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도 "공영방송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추천 절차가 개정된 방송3법의 취지에 맞게 투명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 중립성을 강화하려는 법의 취지가 충실히 구현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재난방송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조 의장은 "재난방송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공적 안전망인 만큼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달라"며 "국회도 방송의 공공성 회복과 미디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방송·미디어·통신 분야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기본질서의 근간이며, 방미통위는 대통령과 국회 교섭단체가 함께 구성에 참여하는 합의제 기구"라며 "언론의 독립성과 중립성은 물론 디지털 전환기에 미디어 산업 육성도 중요한 과제인 만큼 국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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