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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나무, 21주년 맞아 신메뉴 ‘산더미 애호박국수’ 선봬

입력 : 2026-07-21 18:00:00 수정 : 2026-07-21 12: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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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통째로 한 개…SNS 압도적 비주얼로 화제, 스타 셰프 3인 콜라보도 예고

국수 전문 프랜차이즈 국수나무가 브랜드 21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그 첫 번째 결과물이 역대급 신메뉴로 불리는 '산더미 애호박국수'다. 21년간 쌓아온 국수 노하우에 파격적인 시도를 더한 신메뉴다.

 

산더미 애호박국수의 특징은 이름 그대로 '산더미'다. 국내산 애호박 한 개를 통째로 썰어 넣어 그릇 위로 수북이 쌓아 올렸다. 토핑 수준이 아니라 애호박 자체가 주인공이 되는 구성으로 국수 카테고리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웠던 압도적 비주얼을 선보인다.

 

맛의 구성도 남다르다. 처음에는 애호박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담백한 국물을 그대로 즐기다가 심심하다고 느껴질 때쯤 함께 제공되는 청양다데기를 풀어 넣으면 얼큰한 맛으로 결이 완전히 달라진다. 한 그릇으로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 끝까지 물리지 않는다는 평가다. 자극적인 향신료 대신 익숙한 식재료를 앞세워 아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호불호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확산은 SNS에서 먼저 시작됐다. 미식 인플루언서 '먹도빈' 등이 인스타그램 릴스로 시식 영상을 공개하자 "비주얼이 미쳤다", "이건 먹어봐야 한다"는 댓글이 쏟아졌고, 실제 방문 후기에도 "생각보다 훨씬 맛있다", "청양다데기 넣는 순간이 진짜"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애호박이 그릇을 뒤덮은 장면이 짧은 영상으로 반복 노출되면서 메뉴를 확인한 소비자가 가까운 매장을 검색해 찾아가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국수나무 신메뉴가 출시 초기부터 이 정도의 자발적 반응을 얻은 것은 처음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국수나무의 21주년 프로젝트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채널A ‘셰프들의 오픈런’ 과의 콜라보로 정지선·장호준·안진호 등 스타 셰프 3인과 함께 개발한 신메뉴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셰프들이 국수를 어떻게 재해석할지에 관심이 모이며 출시 전부터 기대감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성과도 뒤따르고 있다. 신메뉴 출시 이후 오랜 단골과 SNS를 보고 처음 찾은 신규 방문객이 함께 몰리며 매출이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매장 방문은 물론 배달·포장 주문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수나무를 몰랐던 소비자에게는 새로운 '국수맛집'으로 각인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수창업 관련 가맹 문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국수나무 관계자는 "산더미 애호박국수는 21주년을 맞아 '국수나무가 이런 것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메뉴"라며 "곧 선보일 스타 셰프 콜라보 메뉴까지 이어지는 21주년 프로젝트로 국수 전문 브랜드의 저력을 다시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국수나무는 현재 전국 54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국수전문점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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