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미들급 챔피언 드리퀴스 뒤 플레시가 복귀전에서 백전노장 카마루 우스만을 제압하고 왕좌 탈환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미들급 랭킹 2위 뒤 플레시는 지난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뒤 플레시 vs 우스만’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전 챔피언이자 현 랭킹 9위 우스만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해 8월 UFC 319에서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미들급 타이틀을 내준 뒤 11개월 만에 치른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통산 전적은 24승3패가 됐다.
뒤 플레시는 자신의 강점인 타격을 앞세우면서도 우스만의 레슬링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왼발 헤드킥과 오른손 펀치로 여러 차례 충격을 안겼고, 상대의 테이크다운 시도 7차례를 모두 막아냈다.
경기를 끝낼 기회도 있었지만 무리하게 KO를 노리지는 않았다. 뒤 플레시는 “훈련할 때 코치진이 ‘KO는 언제든 만들 수 있으니 침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이번 경기에서는 그 주문대로 냉정함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정상 탈환 의지를 숨기지 않는다. 그는 “이제 다시 이기는 흐름에 올라탔다. 내 벨트를 되찾겠다”며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줬다면 타이틀 도전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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