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복지 솔루션 전문기업 나우비긴이 안동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한 AI 융합 창작 뮤지컬 무대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우비긴은 안동시와 함께 추진한 청소년 창작 뮤지컬 ‘K-Dog 황구’ 공연을 지난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연 현장에는 안동시 관계자와 참여 아동 가족 등을 포함해 약 300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이번 공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안동시가 추진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나우비긴은 지역아동센터 내 스마트 학습 지원 구축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이번 뮤지컬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했다. 프로젝트에는 안동시 1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며 공연 기획부터 연습, 제작 과정까지 전 단계에 함께 참여해 하나의 창작 뮤지컬을 완성했다.
청소년 창작 뮤지컬 ‘K-Dog 황구’는 사랑받지 못한다는 상처를 안고 살아가던 강아지 황구가 곡예를 배우기 위해 서커스단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담은 성장 이야기다. 황구는 여러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내 전설의 곡예사의 제자가 되어 첫 무대에 오르며 용기와 자기 존엄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무대 발표를 넘어 아동들이 AI를 활용해 창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극중 비숑 역의 솔로곡 ‘비숑이 최고야’는 AI를 활용해 제작됐으며, 무대와 의상 디자인, 공연 홍보물과 티켓 디자인도 아이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직접 완성했다.
뮤지컬 준비 과정에서 참여 아동들은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저작권과 개인정보보호 등 AI 윤리 의식도 함께 배웠다. 나우비긴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동들이 기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창작 도구로 활용하는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간의 교육과 무대 준비 과정은 아동들의 개인 역량 향상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기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하나의 공연을 완성하기 위해 협력하고 역할을 수행하며 자기주도적 태도와 책임감을 익혔고, 이는 건강한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뮤지컬 교육을 총괄한 동덕여자대학교 김춘경 교수는 “온·오프라인의 한계를 넘어 아이들의 꿈을 무대에 올릴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K컬처를 매개로 한 AI 스마트 교육 덕분에 아이들이 빠르게 몰입할 수 있었고, 하나의 무대를 완성하기 위한 전 과정 자체가 감동적인 교육의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AI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한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디지털 역량과 문화예술 교육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도성 나우비긴 대표는 “6개월간의 여정이 결실을 맺은 이번 공연은 지역아동센터가 나아갈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 경험과 AI 리터러시를 함께 습득할 수 있는 복지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협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우비긴은 디지털 기반 생활SOC 전환을 통해 어르신과 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경로당을 단순 쉼터에서 외부와 소통하는 열린 복지 공간으로 전환하는 스마트 경로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 10개 지자체와 협력해 약 500개의 스마트 경로당을 운영 중이다.
나우비긴은 이 같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아동센터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세대별 맞춤형 생활SOC 모델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디지털 복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자체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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