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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 통합법인 상반기 매출 28% 급증

입력 : 2026-07-13 18:16:27 수정 : 2026-07-13 1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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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의 인도 통합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가 생산시설 확충과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롯데웰푸드는 건과·빙과 사업 통합 1주년을 맞은 롯데 인디아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약 2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 생산 인프라와 유통망을 통합·효율화하는 ‘원 인디아(ONE INDIA)’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빙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늘며 성장을 이끌었다. 지난해 2월 가동을 시작한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빙과 신공장이 안정화되면서 공급량이 확대된 영향이다.

올해 상반기 빙과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85% 증가했다. 롯데웰푸드는 현지 빙과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푸네 공장을 중심으로 돼지바의 현지 제품인 ‘크런치(Krunch)’와 수박바, 죠스바의 현지 제품인 ‘샤크(Shark)’ 등 국내 브랜드 제품의 판매를 확대했다.

건과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했다. 인도 전통 소매점 중심의 TT(Traditional Trade) 채널 판매망을 넓힌 전략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롯데웰푸드는 건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하리아나주 로탁 공장의 롯데 초코파이 4호 생산라인도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회사는 남부와 북부, 서부로 나뉜 기존 판매망을 통합하고 물류·생산 거점을 효율화해 현지 법인의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빼빼로와 돼지바 등 롯데웰푸드의 주요 브랜드도 인도 시장에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롯데 인디아는 생산·유통 기반 확대를 바탕으로 2032년까지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인도 시장의 생산 효율성과 유통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건과와 빙과 사업의 인프라 시너지를 높이고 핵심 브랜드 도입을 확대해 인도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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