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WKBL) 3x3 트리플잼이 연합팀과 국가대표, 해외 초청팀이 어우러진 무대로 팬들을 찾는다.
WKBL은 9일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용인시 롯데몰 수지점 1층 센터홀에서 열리는 ‘2026 BNK금융 WKBL 3x3 트리플잼’의 조 편성, 경기 일정,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구단별 단일 팀 체제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끈다. WKBL 각 구단 유망주들이 연합팀 형태로 호흡을 맞추는 ‘트리플 W’와 ‘W 잼’이 출전한다. 트리플 W는 유하은(삼성생명), 황현정(신한은행), 최예원, 김솔(이상 우리은행)로 꾸려졌다. W 잼에는 하지윤, 김연진(이상 하나은행), 박다원(BNK 썸), 고현지(KB스타즈)가 이름을 올렸다.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대한민국 3x3 여자농구 국가대표팀도 실전 점검에 나선다. 직전 2025~2026시즌 식스우먼상을 받은 송윤하(KB스타즈)를 필두로 최예슬(삼성생명), 허유정(신한은행), 김정은(BNK 썸)이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해외 참가팀 구성에는 일부 변화가 생겼다. 당초 출전 예정이던 필리핀의 엉클 드류가 내부 사정으로 불참하면서, 싱가포르 국가대표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는 라이온 시티가 새롭게 합류했다.
우승 경쟁도 뜨겁다. 2024년 대회 정상에 올랐던 플로리시 군마(일본)는 2년 만의 왕좌 탈환을 노린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에서 아시아쿼터 선수로 뛰었던 히라노 미츠키, 2017 WNBA 드래프트에서 LA 스파크스의 지명을 받은 196㎝ 센터 세이차 그랜트 앨런이 중심을 잡는다.
2023년 대회 4강팀 윌(일본)도 만만치 않다. 일본 W리그 토요타 안텔롭스 출신 가네다 마나를 비롯해 김리혜, 최유리 등 재일교포 선수들이 포진해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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