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닝시리즈를 부르는, 강승호(두산)의 한방이다.
내야수 강승호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경기에 9번 및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호쾌한 대포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팬들을 환호케 한 장면은 0-0으로 팽팽히 맞선 5회 말 나왔다. 1사 2루 상황서 상대 선발투수 나균안의 3구를 공략했다. 142㎞짜리 커터가 스트라이크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4호 홈런. 타구속도 170.2㎞를 자랑했다.
한 번 물꼬를 트자, 타자들의 집중력은 더욱 높아졌다. 김민석, 정수빈의 연속 안타로 흐름을 이어갔다. 후속타자 박준순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중견수 실책이 나오자 둘은 2,3루로 이동했다. 양의지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모두 홈을 밟았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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