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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7일째 핸드볼경기장 봉쇄…대한체육회, 체육행정 정상화 촉구

입력 : 2026-07-02 20:10:25 수정 : 2026-07-02 20: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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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가 27일째 이어지고 있다. 2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현장조사 이후에도 개표함 반출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는 회원종목단체의 업무 정상화가 또다시 미뤄진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대한체육회는 국정조사의 목적과 진실 규명 필요성에 대해 존중하는 입장이다. 문제는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출입 제한이다. 이로 인해 회원종목단체들은 국가대표 선수 지원, 국제·국내 대회 준비 및 운영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결국 피해는 선수와 지도자를 비롯한 체육인들에게 돌아갈 터. 대한체육회는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한다.

 

대한체육회는 선거관리위원회가 증거 보전의 필요성만큼이나 회원종목단체가 겪고 있는 장기적인 업무 차질과 피해도 함께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법과 절차에 따라 철저히 진실 규명을 진행하되, 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길 바란다. 회원종목단체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업무를 재개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단을 조속히 내려주기를 촉구했다.

 

아울러 대한체육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선거관리위원회의 법적 책임 여부와 회원종목단체의 피해보상 가능성에 대한 법률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법적 조치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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