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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로 여는 한 주의 시작…김원형 감독 “선발 최민석, 오늘도 최고 피칭”

입력 : 2026-07-01 00:01:23 수정 : 2026-06-30 2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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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프로야구 두산이 다시 웃는다. 

 

첫 주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원정경기서 5-0 승리를 거뒀다. 시즌 39승(2무38패)째를 기록, 한걸음 나아갔다. 대전서 한화와 KT의 경기가 비로 인해 취소되면서 순위도 공동 5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섰다.

 

투타 조화가 잘 이뤄졌다. 선발투수 최민석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6이닝 7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안타 수가 적은 것은 아니었지만 특유의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였다. 시즌 10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작성한 것은 물론, 올해 첫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바통을 이어받은 이용찬, 김택연, 김정우 등도 실점 없이 뒤를 막았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타선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장단 10안타를 때려내며 힘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날 박찬호는 5월6일 잠실 LG전 이후 약 두 달 만에 홈런포를 신고했다. 이날 4타점을 홀로 신고했다. 김민석 역시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준순도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사령탑도 미소를 지었다. 김원형 두산 감독은 “선발 최민석이 오늘도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이상적인 스트라이크, 볼 비율을 기록하는 등 공격적인 투구로 6회를 책임졌다. 뒤이어 나온 이용찬, 김택연, 김정우 등 불펜들도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잘 틀어막았다. 김택연은 위기가 있었지만 슬기롭게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타자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타석에서는 박찬호가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했다. 특히 결승타점은 물론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결정적인 홈런을 때려내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안타를 친 김민석, 6회 기술적인 타격으로 1,3루를 만든 양의지의 활약도 칭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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